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외교장관이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을 향해 남북 ...'))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을 향해 남북 대화 재개를 강력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G7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DPRK)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외교적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는 미국·일본·영국·캐나다·프랑스·이탈리아·유럽연합(EU)의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인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외교장관들도 참석했다.
G7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이 모든 불법 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도록 폐기해야 한다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긴장 해결을 지지하며 북한이 남북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 행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 했지만 무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로긴은 워싱턴포스트(WP)에 ‘바이든의 대북 전략: 서두르되 기다리기’ 칼럼을 내고 “두 명의 고위 당국자에게 확인한 결과, 바이든팀이 지금 완성된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전달하기 위해 두 번째 접촉 시도를 했지만 북한은 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중순 바이든 미행정부는 북한에 접촉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3월 초순이 지나도록 답하지 않았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3월 18일 담화에서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접촉이나 대화도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미국의 접촉 시도를 무시할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대의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