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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얼라이언스’ 발족…혁신제품 개발에 1243억원 투입

미래차·전자부품·에너지·바이오헬스·환경 등 수요산업 선정…워킹그룹 설치

기사입력 2021-09-16 13:39:53

▲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나노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나노 소재·부품의 개발 및 공급을 촉진하는 ‘나노융합 얼라이언스’가 탄생했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스카이데일리 DB]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나노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나노 소재·부품의 개발 및 공급을 촉진하는 ‘나노융합 얼라이언스’가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나노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노 소재·부품은 보통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대기업이 구매한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나노기술을 개발해도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해 양산을 포기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얼라이언스에는 나노 소재·부품의 수요처인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등 대기업 20여개사와 공급처인 아모그린텍, 네패스, 제이오 등 중소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기업은 기술 자문, 실증 테스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나노 소재·부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양질의 제품 공급으로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미래차, 전자부품, 에너지, 바이오헬스, 환경 등 5대 분야를 수요산업으로 선정하고 분야별 워킹그룹을 설치해 운영한다. 각 워킹그룹은 대기업, 중소기업,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나노 소재·부품의 수요 발굴, 공동 기획연구, 사업화 협력 등을 수행할 예쩡이다.
 
정부는 나노융합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으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43억원이 투입된다.
 
얼라이언스는 또한 나노 기술의 확산기 진입과 향후 나노 융합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 TF를 설치하고 연내 민간 주도의 ‘2030 나노융합산업 비전과 전략’(가칭)도 수립하기로 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나노기술은 IT, ET, BT와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융합기술이다”며 “민관이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합심한 결과 현재 세계 4위 나노기술력과 나노융합산업 매출 142조원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나노 소재·부품 수요가 급증할 것이므로 수요-공급기업이 협력해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실장은 이어 “정부는 ‘나노융합2030사업’ 등 지원 확대를 통해 나노 분야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역동적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주현 기자 / sky_jhkang , jhk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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