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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38) 씨가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19일 SNS를 통해 켄 리(이근)가 전장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씨가 재활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이 씨도 해당 소식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 씨는 귀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정부는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했다. 하지만 그는 3월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으며 이는 법 위반이다. 이에 정부는 이 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다. 이 씨가 귀국하면 우리나라 법에 따라 공항서 체포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 씨는 SNS에서 정부의 고발 상태에 대해 한국에 돌아가면 기꺼이 벌을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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