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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달구어진 골프의 인기가 엔데믹(풍토병)에도 시들기는커녕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5% 성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6월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등 영골퍼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골프 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에 최근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골프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했고 그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직장인 스크린 골프 대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브랜드 행사도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본선과 결승전이 진행되는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7월12일부터 31일까지 ‘퓨처레트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최초로 ‘챔피온골프’ 팝업을, 잠실점에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아디다스골프’ 팝업을 열어 신제품 ‘코드케이오스 22’를 소개한다. 또한 ‘시즌 오프(Season Off)’를 테마로 진행하고 있는 여름 정기 세일을 맞아 10일까지 ‘나이키골프’, ‘핑’, ‘닥스골프’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 전점에서 최대 10~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골프관 리뉴얼 1주년 행사를 맞아 단순 프로모션보다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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