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1900개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맥도날드의 신규 매장 400개는 미국·캐나다·독일·프랑스·호주·영국 등의 국가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머지 1500개의 신규 매장은 중국의 900곳을 포함한 로열티를 받는 디벨롭멘털 라이센스 시장 및 제휴 시장에서 설립된다.
이안 보든 맥도날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 이후 열린 투자자회의에서 올해 자본지출 부문에 22~24억 달러(약 2조7000억~2조95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예정된 자본지출 금액 중 절반은 순자산 창출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든 CFO는 “2023년에 약 1500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함으로써 약 4% 이상의 단위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새로 오픈한 매장에 이어서 올해도 신규 점포를 확대함으로써 전체 매출은 약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포 확대 성장 전략은 2014년 맥도날드가 미국 내 점포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미국의 투자회사 BTIG의 식품·유통부문 투자분석가 피터 살레는 올해 맥도날드가 추가로 개설하는 신규 점포 중 미국 매장은 극히 일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살레는 맥도날드의 사업 운영 형태 중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비중은 약 95%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맥도날드 미국의 동일매장 매출은 월가의 추정치인 8.1%를 넘어선 10.3%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것이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이 12% 이상 증가한 지금이 성장을 확대할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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