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닷새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K-종이접기’ 행사가 열렸다.
‘2023 러시아 한국어 교육 워크숍’ 행사의 하나로 현지 171학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카잔 시내 6개 초·중등학교 학생 및 러시아 전역 초중고의 한국어 교사가 참여했다.
종이문화재단에서 파견한 김준혁 종이접기 지도사범 마스터가 참가자들에게 K-종이접기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왕관·복주머니 등 다양한 종이접기를 가르쳤다.
갈리악베로바 라니야 나끼포브나 171학교 교장은 “이번 학기에 한국어를 수강하는 5∼10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K-종이접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좀 더 깊이 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6학년 무라트 학생은 “이번에 종이접기를 잘 배워 부모님께 종이왕관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반겼다.
171학교 학생을 인솔해 교육에 참여한 아부둘바하보브 까밀 교감은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전통과 현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는 손쉽게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다.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지한파를 육성하는 일이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와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원장 장인영)이 함께한 행사로 현재 카잔에는 카잔연방대 및 초·중등학교 12개교에서 13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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