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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소비 트렌드 ‘캔 지고 NB 부상’ … “고물가 영향”
편의점 캔 커피 감소… 페트커피·NB커피 수요 증가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1 10:11:35
▲ 편의점 4사의 종합 집계에서 2019년 코로나19를 전후로 캔 커피에서 다회용 커피로 커피 소비 트렌드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커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종합 집계에서 2019년 코로나19를 전후로 캔 커피에서 다회용 커피로 커피 소비 트렌드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코로나19 전후 레디 투 드링크(RTD) 커피 매출 비중 추이 통계에 따르면 2019년의 경우 매출 비중은 캔 커피 40.5% NB(노 브랜드) 캔 커피 31.4% 페트병 커피 19.9% 컵형 커피 4.8% 병 커피 3.4% 순이었다.
 
캔 커피류가 압도적인 판매율을 보인 가운데 페트병 커피의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페트병 커피의 매출 비중은 36.6% NB 캔 커피 32.4% 캔 커피 25.2% 병 커피 3.8% 컵형 커피 2.0% 순으로 나타났다. 페트병 커피나 뚜껑이 달린 NB 캔 커피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CU나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매출 변화 통계에서도 캔 커피 대비 페트병 커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1~3) 커피 카테고리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에서 보면 CU의 경우 캔 커피 8.4% 대비 페트병 커피는 11.7%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캔 커피의 매출은 10%, 컵 커피 10% 증가한 반면 페트병 커피의 경우 20%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마트24 또한 캔 커피 7%, 컵 커피 18% 매출 신장률을 보인 반면 페트병 커피의 경우 23%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캔 커피 소비의 감소와 페트병 커피의 매출 증가 변화에 대해 코로나19를 전후로 소비 트렌드의 변화라고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외부에서 음료를 섭취하지 못하는 기간이 생겼고 자연스레 RTD 제품 중 들고 다니면서 마셔야 하는 커피 제품 매출 비중이 감소했다면서 이후 음용과 보관의 편의성이 중요해지면서 그에 따른 페트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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