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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산군과 중전신씨 무대의 판을 다시 열다’는 작년 파주연극협회 희곡공모 당선작으로 양예준 작가가 전통사극으로 잘 알려진 연산군과 중전신씨를 둘러싼 이야기를 연극적으로 재해석한 수작이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참가작으로 26일과 27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박재운 파주연극협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작년 파주연극협회 희곡공모 당선작 ‘연산군과 중전신씨 무대의 판을 다시 열다’는 2시간 가까운 공연시간으로 기존 전통사극을 연극적으로 재해석했다”며 “무대가 가지는 힘을 제한된 공간에서 배우와 스텝이 힘을 합쳐 약 6개월간 준비한 대작이기에 많은 관객이 공연을 보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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