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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만한 호텔은?” 2024 호텔 로드쇼에서 찾아낸 그곳
고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스와이어 호텔스’
메콩의 평온함을 경험하세요 ‘아제라이 칸토’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7-03 10:40:01
  
▲ 왼쪽부터 137필라스·어퍼하우스홍콩·아르마니밀라노. 헤븐스 포트폴리오
 
‘여행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지난달 26·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텔 로드쇼 2024가 열렸다. 이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침체 일로를 걷던 여행업계도 슬슬 ‘제2의 여행 황금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37필라스·아르마니·아제라이·얼티마컬렉션·스와이어·반와 등 이름만 들어도 눈이 휘둥그래지는 럭셔리 호텔 그룹이 대다수 참가해 브랜드 어필에 총력을 펼쳤다. 이번에 참가한 호텔들의 공통점이라면 ‘럭셔리’와 ‘참신함’을 들 수 있다.
 
‘개인 대 개인’ 원칙의 스와이어 호텔 그룹
 
▲ 스와이어 호텔스의 얼굴들. 왼쪽부터 펄 탄 마케팅 디렉터·찰스 휘태커 총괄 디렉터·샤론 리 선임 매니저. 임유이 기자
 
럭셔리·참신함 두 가지를 동시에 관통하는 호텔로 스와이어(Swire Hotels)가 첫눈에 들어왔다. 샤론 리 스와이어 호텔스 선임 매니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과 홍콩 유학을 거쳐 현재 어퍼하우스홍콩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원이다.
 
중국어·광둥어·영어·한국어를 넘나드는 유창한 언어 실력으로 전 세계 고객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리 매니저는 한국인을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수준 높은 여행객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먼저 그에게 스와이어 호텔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스와이어는 200년 전통의 호텔 브랜드로 아시아지역의 주요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자매 회사다. 그동안 우리 스와이어는 한국 시장에 하우스 콜렉티브(럭셔리 부티크 호텔)와 이스트(얼터너티브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스와이어라는 통일된 브랜드로 인사드리게 돼 더없이 기쁘다.”
 
비록 두 브랜드의 포지셔닝은 다르지만 더 하우스 콜렉티브와 이스트 호텔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고 다른 하나는 뛰어난 디자인 감각이다. 개인적으로 홍콩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어퍼하우스의 외관과 인테리어는 그 자체로 예술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세련미의 극치를 달린다.
 
“무엇보다 우리는 고객과 소통할 때 직원들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도록 장려한다. 우리 호텔은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하기 때문에 고객 응대에 대한 각본을 주지 않는다. 개인화는 우리 스와이어 호텔의 철학이다.”
 
아울러 리 매니저는 스와이어 호텔이 소규모 부티크 호텔 그룹으로서 자부심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작게 존재함으로 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와이어가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는 것도 고객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스와이어는 고객을 포인트라는 이름의 양적인 잣대로 묶는 것에 반대한다.
 
“예를 들어 홍콩의 더 어퍼 하우스는 모든 투숙객에게 객실 체크인을 제공한다. 우리는 투숙객을 객실로 안내하는 동안 투숙객의 관심사에 따라 홍콩의 음식투어·역사투어·쇼핑투어를 안내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고객에게는 빅토리아하버에서의 아침 조깅을 제안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리 매니저는 ‘캐세이 홀리데이 페이지’에 보면 항공편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어퍼하우스만의 특별 혜택이 있다고 귀띔했다.
 
메콩 삼각주의 평안이 있는 아제라이 칸토
 
▲ 메콩 델타에 자리한 아제라이 칸토 호텔. 헤븐스 포트폴리오
 
아제라이 칸토 리조트(Azerai Can Tho)는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진 호텔은 아니다. 메콩 델타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고객에게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는 모토로 운영된다.
 
게리 타이슨 총지배인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매우 흥미로운 기회다. 한국의 활기찬 문화와 역사는 나에게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한국 여행객들이 아제라이 칸토가 제공하는 고급스러움과 평온함의 조화를 높이 평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제라이 칸토가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메콩 델타의 고요한 자연환경을 들었다. 40.6㎢의 메콩 삼각주는 미로 같은 수로와 함께 메콩강의 넓고 비옥한 범람원을 포함한다. 전통적으로 쌀농사가 발달했으며 수상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문명의 복잡함으로부터 떠나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가령 물소가 논에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풍경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 게리 타이슨 아제라이 칸토 리조트 총지배인. 임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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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오 섬에 자리한 아제라이 칸토는 독특하고 평화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울창한 정원에 둘러싸인 스파는 투숙객이 긴장을 풀고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훌륭한 안식처가 되어 준다. 여기에 현지 재료와 고대 기술을 접목한 스파 트리트먼트가 신체의 활력을 되찾아 줄 것이다.”
 
타이슨 총지배인에 의하면 많은 사람이 요가와 명상 체험을 위해 아제라이를 찾는다고 한다. 또한 넓은 연꽃 연못과 광활한 반얀트리 숲이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숨 막히는 경치를 만끽하며 풀사이드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아제라이 칸토의 주요 매력 중 하나는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메콩 델타 가이드 투어 △차이랑 수상시장 방문 △베트남 전통 요리 쿠킹 클래스 △조류 관찰 투어 △자전거 투어 △포멜로 과수원 방문을 들 수 있다.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타이슨 총지배인은 “아제라이 칸토는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한국 여행객의 선호도에 맞춘 특별한 여행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삼각주 고요한 하우 강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보트 투어가 그것이다. 보트를 타고 메콩 델타의 수로를 탐험하거나 차이랑 수상시장을 방문하는 일은 한국인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막시밀리언 부시 배드루트 팰리스 선임 매니저가 호텔 홍보를 하고 있다. 임유이 기자
 
▲ 세레나 새버리즈 아르마니 밀라노 선임 매니저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임유이 기자
 
▲ 건배를 제안하는 크리스틴 갈레 헤븐스 포트폴리오 CEO. 임유이 기자
 
한편 행사를 주최한 크리스틴 갈레 헤븐스 포트폴리오 CEO는 “이번 호텔 로드쇼는 엄선된 럭셔리 여행 브랜드를 한국 여행 시장에 소개하는 첫걸음으로써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뛰어난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서로 간 상생의 기회가 됨은 물론 한국 여행객들이 최고의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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