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조갑경 홍서범 가수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가수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의 ‘바보같은 미소’의 보컬로 데뷔했다.
1988년 가수 이정석과 부른 듀엣곡 ‘사랑의 대화’가 히트친 후 1990년 듀엣곡 ‘내사랑 투유’를 함께 부른 홍서범과 가까워져 1994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조갑경은 28세, 홍서범은 36세로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화제가 됐다.
조갑경은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다. 첫 사업은 미용실로 동업자에게 관리를 맡겼으나 5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았다.
가장 큰 손해를 본 사업은 포장마차다. 홍서범의 데뷔곡에서 따온 동명의 상호명 ‘불놀이야’는 실내 포장마차 겸 라이브 카페로 개업 초반 동료 연예인을 모두 초대하지 못할 정도로 고객과 매출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주변에 비슷한 포장마차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사업을 접어야만 했다.
이와 관련 그는 “4층 건물이었고 실평수가 200평이었다. 아르바이트 20명이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서빙을 했는데 초반에는 정말 장사가 잘 됐다”며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 포장마차가 100개 생겼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젓갈 사업 등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좌절을 맛봤다.
미성이 특징으로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찰떡궁합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를 통해 KBS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 MBC ‘말괄량이 뱁스’ SBS ‘수퍼 마리오’ 등 다양한 곡을 불렀다.
1958년 서울 중구에서 태어난 홍서범은 건국대 농과대학 농학과 3학년 재학 중 1979년 캠퍼스 밴드 록 음악 그룹 ‘옥슨(OXEN)’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이듬해 건국대 캠퍼스 그룹 ‘옥슨80’의 리더 보컬로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당시 불렀던 ‘불놀이야’를 비롯해 ‘가난한 연인들을 위한 기도’ 등의 히트로 이름을 떨쳤으며 1989년 솔로로 나서 ‘김삿갓’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등의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스로를 ‘종합예술인’이라 부를 만큼 다재다능한데 특히 라디오 DJ로 오랫동안 활약하며 인정받았다. 1994년 KBS 라디오 ‘홍서범의 뮤직쇼’를 비롯해 2003년 SBS 라디오 ‘홍방불패’, 2005년 WBS 라디오 ‘홍서범의 wbs 가요 TOP 10’, 2006년 WBS 라디오 ‘홍서범의 노래 하나 추억 둘 DJ’ 등에서 맛깔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토요대행진’ ‘캠퍼스영상가요’ ‘섹션 TV 연예통신’ ‘테크노퀴즈’ 등 공중파와 종편 진행 및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고 가수·작사가·작곡가·편곡가·방송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부부가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한다. ‘대전 0시 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규모 축제다.
다양한 행사와 가수의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9일 조갑경·홍서범을 비롯해 최성수·Zip4·SG워너비가 중앙로 무대에서 화려한 K-POP 콘서트를 개최해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원앙 부부 조갑경·홍서범의 보금자리는 경기 일산 신도시에 있다. 조갑경은 2008년 1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W아파트 내 펜트하우스 1채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분양가는 약 17억 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307.24㎡(약 92.94평)·전용면적 241.52㎡(약 73.05평) 규모로 같은 면적이 지난해 3월 16억3500만 원에 매매되면서 오르지 못했다.
단지 근처에 고양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를 비롯한 5개의 명문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외곽순환도로·일산IC·고양IC 및 경의선 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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