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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국외기업 경영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최근 3년간 국외 기업의 재무 정보를 분석해 첫 발간 했다.
6일 무보는 ‘K-SURE(무보) 해외신용정보센터’에 해외 바이어 신용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무보는 연간 5만 건의 국외 기업 신용조사를 통해 보유한 481만 개 국외 기업의 신용 정보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보고서를 작성해 2020~2022년 3년간 국외 기업의 재무 정보를 활용한 국가·기업 규모·업종별 국외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과 매출액 순이익률 등의 재무 비율 추이를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무보는 국가 및 산업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신용 정보를 수집·분석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시장 활로 개척을 지원한다.
무보는 또 양질의 신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 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무보는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 정보 검색 시스템’에 신용등급 등을 추가 제공하고 HS코드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한국 기업과 우량 해외 바이어 매칭이 손쉽게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무보 고유의 국외 기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무보가 해외 신용 정보의 미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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