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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4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추석 종합대책과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도는 4대 분야(△민생 △안전 △나눔 △관광) 13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성수 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 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대책반, 급수관리반 등)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 시설 사전 점검 등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을 펼치고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끝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도내 지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특별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경북나드리)의 경북방문 이벤트, 경북e누리 관광상품 가을 할인 프로모션, 단체관광 지원 등을 계획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소통으로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연휴 중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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