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기관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면은 21일 500년 만에 한 번이라는 집중호우로 40가구 이상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구대다수가 노인 가구로 장판이 젖고 토사가 덮친 가재도구로 집이 어지럽게 돼 피해 규모가 큰 나머지 각자 스스로 정리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 주민들과 여러 지역 단체가 합심해 빠른 복구 작업에 나섰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할 때’라는 같은 생각으로 병영면남여의용소방대·병영면적십자봉사회·병영사랑회·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병영면주민자치위원회·병영면지역발전협의회·병영면이장단·병영면새마을협의회·병영면노인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 관내 사회단체들도 각자의 생업을 두고 피해복구에 나섰다. 강진군 대한어머니회·강진군 생활개선회·강진군 지역자활센터·강진군새마을협의회·강진군 의용소방대·육군 제8539부대 2대대가 병영면을 위해 모여 팔을 걷어붙였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냉장고와 가구들이 넘어져서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지역 봉사자들이 와서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워했고, 타지에서 급히 온 자녀들은 “부모님만 계셔서 걱정했는데 봉사자들이 안심시켜 주면서 집 안의 진흙과 물을 빼는 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여러 곳에서 병영면을 위한 마음을 보내줘 감사드리며 원활한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영면은 이 같은 도움으로 자연재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역 사회의 강인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빠르게 병영면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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