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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말연시 12만 인파에도 무사고… 안전관리 ‘엄지척’
홍대 레드로드 비롯 주요 혼잡 지역 집중 관리
경찰·소방 등 합동 순찰… 첨단 기술 적극 활용
정수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05 14:19:03
▲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왼쪽)이 많은 인파로 혼잡한 클럽 거리 등을 순찰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8일간의 ‘연말연시 레드로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구는 연말연시 9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레드로드 R5에 현장상황실과 응급진료실을 설치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공무원과 전문 안전관리 인력, 자율방재단,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을 투입해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등을 전개했다.
 
구는 홍대입구역 출구와 레드로드 R2~R5 구간, 클럽 거리 등 주요 혼잡 지역에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불법 주정차 92건, 개인형 이동장치 29건, 인도에 방치된 불법 적치물 28건을 정비하는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또 포트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도로 시설물 15건을 정비해 넘어짐 사고를 방지했으며 레드로드 일대 생활폐기물 특별 수거반을 운영해 보행에 방해가 되는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고 거리의 청결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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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에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며 “레드로드 인파 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으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양면형 ‘재난문자전광판’ 5개를 새롭게 설치해 인구 밀집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 문자와 대응 요령을 즉시 표출하도록 했다.
 
혼잡도가 높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와 레드로드 R3(홍통거리), R5(클럽거리) 일대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해 우측통행을 유도하고 보행로 혼잡을 줄여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구는 수많은 인파가 연말연시를 맞아 레드로드 일대를 찾았음에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구의 노력에 공감하고 협조한 지역 주민과 마포클럽연합회, 지역 상인 그리고 질서 유지를 위해 적극 협조한 시민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없다는 신념을 갖고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 ‘레드로드 안전관리’, ‘AI인파밀집관리시스템 도입’ 등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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