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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보훈 정책 더 좋아진다… 수당 확대에 장례 서비스까지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보훈 밥상’ 사업도
정수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14 18:40:04
▲ 지난해 6월 열린 호국보훈 감사 축제에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보훈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먼저 매월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물가 상승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 그동안 보훈수당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재해부상 공무원과 재해사망 공무원, 재해부상 군경, 재해사망 군경 등 보훈보상대상자들도 보훈수당 대상자로 포함하며 지급 범위를 넓혔다.
 
명절마다 지급되는 위문금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여 보훈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보훈 밥상 홍보단 발대식에서 보훈 단체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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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들도 눈에 띈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서비스’를 도입해 대상자가 사망 시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항목은 장례용품과 장례도우미 파견, 근조화환, 근조기 등이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했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공로는 인정됐지만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보훈 자격이 소멸하고 배우자에게는 별다른 지원이 없어 다른 보훈 자격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새로운 수당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매년 ‘호국보훈 감사 축제’와 6·25 참전유공자 위문 행사, 8·15 독립유공자 위문 행사 등을 개최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 밥상’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보훈 밥상’ 사업을 시행하며 실질적인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자라나는 세대가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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