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지바 겐타로(KENTARO CHIBA) 초대전이 28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바 겐타로의 서울 첫 번째 단독 전시로 갤러리 내일에서 2022년 9월 열렸던 ‘인간의 손길’과 2024년 11월 있었던 ‘놀라운 소우주’ 이후 세 번째 한국 전시다.
이번 전시는 ‘원경’에 관심을 가졌던 작가의 언어적 정의를 표현한다. 작가는 좁은 범위의 원경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자동 드로잉을 선택, 모순으로 가득 찬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서양의 원근법과 수평면을 이용한 거울 투영법·동양의 역원근법·등각 투영법·조감도를 의식적으로 이와 대조적으로 모순으로 가득 찬 ‘인생 두루마리’를 선보인다.
‘인생 두루마리’란 그가 지속해 온 34년간의 작업을 종이에 펜으로 매우 섬세하게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 그는 일상적 수련처럼 두루마리 전체를 여섯 부분으로 나누고 이를 겹겹이 쌓아 모든 장면을 보여주는 월페이퍼 형식의 전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작가는 거울 반사효과에 벽지 패턴을 활용, 벽지를 좌우로 동시에 확장함으로써 라이프스크롤의 집합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인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