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린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2024년 자사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연계해 개최하는 이벤트 매치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과거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섭외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아이콘 매치 역시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감독으로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즈 등 명장들이 합류했고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 △스티븐 제라드 △알렉산드로 네스타 △로베르 피레스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등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합류했다.
13일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는 △1vs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 △커브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파워도르’의 경우 파괴적인 왼발 킥으로 유명했던 욘 아르넨 리세가 보드 15장을 모두 격파하며 관심을 끌었다. 1vs1 끝장 대결에서는 골키퍼들이 직접 득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14일 열린 메인 매치에서는 명심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가 휘슬을 잡았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지난해 아이콘 매치와는 다르게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 26분 FC 스피어의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후반 37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마이콘이 헤더 슛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2분 실드 유나이티드의 환상적인 연계 끝의 박주호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실드 유나이티드가 2대1로 또다시 승리했다.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서 짧게 출전했던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경기 출전을 위해 꾸준한 재활 치료 진행하며 선발 출전해 축구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객 중 출전 현역 시절을 보지 못한 10대 관객들도 주목을 받았다. 실제 경기를 보지 못했더라도 축구 게임을 통해 오랜 팬들과 감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FC 온라인의 힘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 관람객은 “게임에서만 본 선수라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게임에서 본 것보 더 멋있는 것 같다”며 “이런 경기가 열린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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