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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뮤지컬 작품을 1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하는 ‘30일 밤의 뮤지컬’은 윤하정 작가가나만의 ‘뮤지컬 감상’을 즐길 수 있도록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인기 뮤지컬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불후의 세계 4대 뮤지컬을 소개하며 △오페라의 유령: 잔혹함 이면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레미제라블: 가슴을 파고드는 포근한 인류 △캣츠: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고양이들 하는 식으로 소개 글을 붙인다.
배우들의 워너비 뮤지컬로 △이성과 본능 사이 ‘지킬 앤 하이드’ △꿈과 현실 사이 ‘맨 오브 라만차’를 꼽으며, 어린이 배우가 열연하는 △동화에서 뮤지컬로 ‘마틸다’ △영화에서 뮤지컬로 ‘빌리 엘리어트’를 소개한다.
뮤지컬의 본고장은 19세기 영국 런던의 웨스트 엔드지만 현재 뮤지컬 시장은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편성되고 있다.
책은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로미오 앤 줄리엣’과 오스트리아 뮤지컬의 ‘엘리자벳’ ‘레베카’를 통해 타지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또 우리 혼이 담겨 더욱 뭉클한 한국 뮤지컬인 △대극장 창작 뮤지컬의 지각변동을 불러온 ‘명성황후’ △잔혹함과 아름다운 열정이 더해진 ‘로기수’ △한 인간의 처연한 절규 ‘윤동주, 달을 쏘다.’에도 지면을 할애한다.
그밖에 △소극장 공연의 묘미 ‘빨래’ ‘김종욱 찾기’ △ 2인극 ‘쓰릴 미’ ‘키다리 아저씨’ △웹툰이 원작인 ‘데스노트’ ‘신과 함께’ △소수자 이야기 ‘헤드윅’ ‘킹키부츠’ 등을 중점적으로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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