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속도는 이미 K-팝과 K-드라마가 잘 증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S가 공영방송의 가치를 십분 살린 다큐멘터리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와 ‘K-가곡 슈퍼스타’ 본선 무대를 각각 6일 저녁 8시, 7일 저녁 9시30분 KBS1에서 방송한다.
김종원 대중문화평론가(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는 “윤중경 CP 강지원 PD의 손에서 탄생한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와 ‘K-가곡 슈퍼스타’는 기존의 K-콘텐츠 영역을 넘어, ‘K-가곡’이라는 새로운 문화적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본선 무대를 남겨 두고 있는 ‘K-가곡 슈퍼스타’는 세계 45개국에서 228명의 성악가가 참여하고, 최종 본선에는 13명이 진출할 예정이다.
김종원 평론가는 “이번 경연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한국 가곡의 정서를 국제 무대에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가 반드시 한국어로 노래해야 한다는 조건은 음악적 기술뿐 아니라 한국어 발음과 감정 표현을 동시에 평가하는 독창적 형식으로, 한국 문화의 깊이를 세계 시청자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성악에서 가사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감정의 핵심”이라고 한 것에 대해 김 평론가는 “이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의 감정과 서사를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포맷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종원 평론가는 KBS 1TV ‘아침마당’이 1만 회를 맞이한 점 또한 주목할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마당은 수십 년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청자와 소통하며, 한국 방송 프로그램이 사회적 공론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기념 방송은 단순한 회차 기록을 넘어, 방송이 장기적으로 국민의 삶 속 문화·사회적 경험과 밀접히 결합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방송사적으로 중요한 사례”라고 큰 의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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