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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명문 후손 건물<20>]-칠원윤씨대종회
대통령 외손녀 두딸 둔 롯데家 사위 ‘진골 핏줄’
전두환·신격호 로얄 혼맥 윤상현 의원…통일신라 왕의 막강 고명대신 시조
이경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6-08-18 12:33:20
 ▲ 칠원윤씨 빌딩(사진)은 시립동부병원 인근에 주택가 내부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1호선 제기동 역으로 걸어서 5분정도 떨어져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약 10억원 정도를 가치를 가진 빌딩이다.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의 윤씨 중 가장 오래된 칠원윤씨들의 모임인 칠원윤씨대종회(이하 ·대종회)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10억원 안팎의 가치를 지닌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대종회 빌딩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걸리며, 서울시립 동부병원 바로 옆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인 대종회 빌딩은 대지면적 252.2㎡(약 76평), 연면적 703.4㎡(약 213평) 규모다. 1995년 10월 대종회 명의로 토지를 매입해 1996년 4월 빌딩을 신축하고 대종회 사무소를 이전했다.
 
1층은 건강 식품점이 있고, 2층과 3층에는 봉제공장이 입주했다. 지하에는 당구장이 영업 중이다. 대종회 사무실은 4층에 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이 빌딩은 2종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 3.3㎡당 가격은 약 1300만원 정도로 봐야한다”며 “시세는 약 10억원 전후다”고 말했다.
 
빌딩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이 빌딩의 한 층당 공급면적이 144.67㎡(약 44평)다”며 “이 빌딩 인근에 위치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공급면적 148.76㎡(약 45평)의 임대료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50만원이므로 이 빌딩 또한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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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태종무열왕 고명대신 시조…1780년 돈본계 첫 구성
 
 ▲ 칠원윤씨대종회 ⓒ스카이데일리
칠원윤씨는 경남 함안군 칠원면을 본관으로 한다. 시조인 윤시영은 신라 태종무열왕 시기에 태사공을 지낸 원로 고명대신(顧命大臣)으로 알려져 있다.
 
고명대신은 왕의 임종시 유언을 받들어 나라의 뒷일 또는 유지(遺志)를 이어받는 신하라는 점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최측근 신하가 맡는다. 왕을 대신해 섭정하기 때문에 일명 섭정승(攝政丞)이라고 부를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갖는다. 진골 출신인 윤시영은 그만큼 통일신라의 거두(巨頭)였다고 할만한 인물이다.
 
칠원윤씨가 중앙정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한 때는 고려 초다. 당시 보윤호장(甫尹戶長)이란 벼슬을 지낸 윤거부를 중시조로 삼고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윤거부의 16세손인 윤수는 고려 원종 때의 장군으로 충렬왕과 함께 고려로 귀국해 대장군에 올랐다. 윤수는 아들을 셋을 두었는게 그 아들들이 각각 파를 구성해 윤길손의 전서공파, 윤길보의 충의공파, 그리고 윤계유의 대장군공파로 나뉘었다.
 
현재는 전서공파는 후손이 없다. 충의공파는 충효공파, 대언공파, 칠성군파, 사윤공파, 부원군파 등 5개파로 갈라졌다. 또 대장군공파도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어 칠원윤씨는 크게 6개의 파로 나뉜다.
 
현재 칠원윤씨는 파평윤씨와 해남윤씨에 이어 윤씨 중에서 3번째로 많다. 지난 2000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총 5만4263명이 살고 있다.
 
칠원윤씨 전국 종친들은 1780년 3월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서 모였다. 이 자리에서 돈녕부판사를 지낸 직암공 윤사국이 지금의 대종회의 기본이 되는 돈본계(敦本契)를 처음으로 조직했다.
 
약 200년간 돈본계라는 이름으로 종친회가 운영되다가 1936년 대종중으로 이름을 바꿨다.이후 1988년 10월 다시 대종회로 이름을 바꿨다. 대종회는 회장과 이사, 고문과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천 막말 파동 주인공 진박 윤상현 의원…전두환 사위 이어 신격호 조카사위
 
칠원 윤씨 대종회 멤버 중에는 1981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윤광순 자문위원이 있다. 윤 자문위원의 아들은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다. 윤 의원은 지난 1985년 6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가 됐다. 전효선씨와 사이에 두딸을 둔 윤씨는 그러나 2005년 결혼 21년만에 이혼했다.
 
윤 자문위원은 1981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했으나 아들이 효선씨와 결혼하기 직전인 1984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으로 영전했다. 결혼 직후인 1986년에는 한국투자신탁 사장으로 다시 승진한다. 윤 자문위원은 현재 아세아태평양문제연구소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 윤상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전효선씨와 이혼한지 5년만인 2010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사장의 딸 신경아씨와 재혼했다. 신격호 회장의 조카사위가 됐다.
 
윤 의원은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후보의 정책 특별보좌관을 맡으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한나라당에서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재선한 이후 새누리당에서 원내 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작년에는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겸하는 등 이른바 진박의원으로 분류된다.
 
한편 지난 4월 제20대 총선에서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공천에 대해서 강도높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윤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돼 기사회생한다.
지난 3월 발표한 국회공보에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각각 8억원과 2억8800만원 가액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는 1억979만1000원 가치의 오피스텔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1억231만7000원 가치의 3072.59㎡ 면적의 임야도 소유하고 있다.
 
또 남구 학익동에 2억원 가치의 전세권을 가지고 있다. 윤상현 의원이 소유한 모든 부동산 가치를 총합하면 15억10만8000원이다.
 
윤 의원은 총 18억7184만4000원의 예금을 소유하고 있고, 윤 의원의 현재 부인인 신씨는 33억7641만3000원의 예금을 소유하고 있다. 윤 의원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예금을 모두 합치면 52억4825만7000원이다.
 
윤 의원 본인은 비상장 주식만을 소유 하고 있으며 전체가치는 215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씨가 보유한 주식은 상장주식 68억15만5000원, 비상장주식 69억2897만원등 총 137억2912만5000원에 달한다.
 
윤 의원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총합은 137억5062만5000원이다. 그 외에도 호텔과 헬스장 등 부부가 각자 회원권의 가치를 총합하면 4억5450만원의 가치가 된다.
 
이들 재산에서 윤 의원이 지고 있는 1500만원의 채무와 신씨가 지고 있는 38억원의 채무를 제외하면 윤 의원 부부는 모두 합쳐서 171억3849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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