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여러 은행 앱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이용 시간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나 영업을 마친 뒤에도 대출 조건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2일 대출비교 서비스에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과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다. 기존 케이뱅크 상품까지 더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 상품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금융사별 금리와 한도를 확인한 뒤 원하는 상품의 신청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면 된다.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가 여러 금융사에 일일이 문의하거나 앱을 오가며 조건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용 시간 확대도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렸다. 낮에는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도 영업을 마친 뒤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갈아타기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옮겨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다만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중 금융사별 대출 조건을 확인하거나 갈아타기 절차를 진행하기 쉽지 않다. 카카오페이가 이용 가능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한 것도 이런 이용자의 시간 제약을 줄이려는 조치로 읽힌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비교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9월 출시한 서비스에서는 사업자 신용점수와 대출·카드·연체 정보를 확인하고 대출 승인 가능성을 미리 조회할 수 있다. 향후 신용관리 서비스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연계해 평소 신용을 관리하고 자금이 필요할 때 적합한 상품을 찾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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