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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키 성장' 효능 허위광고 업체들 덜미
식약처 “제품 구입 시 건강기능식품 마크 꼭 확인”
홍대업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2-27 18:25:40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허위 광고한 업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적발업체의 광고 장면.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식품을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허위 광고한 업체들과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7일 일반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업체 32곳과 이들 업체에서 판매한 제품 21개를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발 내용에 따르면 △일반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445건) △건강기능식품 심의 위반 광고(219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이외의 광고(53건) 등이다.
 
식약처의 이번 단속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선물용으로 애용되는 제품 가운데 키 성장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다. 
 
특히 최근 유튜브 등 SNS에서 제품을 직접 섭취하고 키가 컸다고 광고한 가짜체험기 영상은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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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식품 제품명에 ‘키 성장’ 관련 기능성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한 경우 제품명을 변경하도록 시정조치 했다.
 
식약처는 “국민 관심이 높은 온라인 유행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감시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의 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제품 표시사항에 건강기능식품 마크 및 선택한 제품의 기능성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라”고 당부했다.
 
[홍대업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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