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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후보지 급부상
주택보다 규제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상가 등 반사이익 기대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3-16 13:37:00
▲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 갈 곳을 잃은 시중 투자자금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안팎에선 수도권 비(非)규제지역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주택시장이 뜨거웠던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소재 수익형 부동산도 후보지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0일 모든 조정대상지역의 전매 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늘렸다. 조정대상지역의 전매 제한을 강화하면서, 새로 지정된 경기 수원 3곳, 안양 만안, 의왕 등 5곳의 조정대상지역뿐 아니라 기존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사실상 입주 전까지 분양권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또한 담보대출비율도 강화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을 60%에서 50%로 낮추고 주택 가격이 9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30%까지 낮췄다. 3억원 이상 주택을 살 때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수원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 수원 권선구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도 평균 16.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규제 직전인 지난달 19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청약 접수 결과 최고 227.7대 1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갱신했던 것과 비교해 주춤했지만 입지의 차이일 뿐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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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수·용·성 소재 주택시장만큼 수익형 부동산에서 풍선효과가 관측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으로 규제를 강화해 입주 시까지 전매가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세제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지역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약 9만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약 3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은 경기 성남 고덕지구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C1, C2, C3블록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전체 727세대 규모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7번지 일원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인 센터M이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제조형 공장, 섹션형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형 기숙사 복합시설 631실로 구성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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