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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가 첫 방송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 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영혼수선공’ 마지막 회가 기록한 2.1%, 2.3%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첫 방송된 ‘출사표’에서는 구세라(나나)가 취업자리를 포기하고 구의원에 출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나는 코믹과 공감을 넘나들며 극을 이끌었고 그녀의 저돌적인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고 연애도 일도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는 모습은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이 연기하는 서공명은 까칠한 원칙주의자를 등장한다.
‘출사표’ 첫방은 신선한 소재와 빠른 극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방송 전 정치 편향 관련 지적을 받기도 했던 ‘출사표’였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제대로 활용했다.
출사표에는 주연으로 나오는 나나, 박성훈 뿐만 아니라 안내상, 안길강, 장혜진, 윤주상, 배해선, 서진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도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종영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23, 24회는 시청률 4.9%, 6.2%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드라마 ‘출사표’는 오늘(목)오후 9시30분에 KBS2TV에서 볼 수 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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