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에서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맞춰 한·중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China EV100)와 함께 한·중 미래차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 3위인 SK이노베이션과 PNE솔루션 등 관련기업과 양국 기업인 1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온라인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은 미래차 산업·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은 각국의 미래차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최근 전기차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자동차 산업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우수한 친환경성으로 각국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다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세계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의 입지는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블룸버그NEF는 2040년엔 전기차가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등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017년 60만대에서 2018년 105만대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더욱 증가한 201만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온라인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의 미래차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상생 전략을 모색했다”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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