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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 상대로 리그 11호골…팀은 1-2 패배
원샷원킬 동점골…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 입고 통산 99호골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12-17 17:04:34
▲ 토트넘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1호골(시즌 14호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99번째 골이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토트넘은 마지막 고비를 결국 넘기지 못하고 패배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내줬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0~2021 EPL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손흥민은 이달 7일 아스날과의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리그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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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통산 99번째 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 64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델리 알리로 교체돼 나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토트넘(7승4무2패 승점25)은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를 달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8승4무1패 승점28)에 선두를 내주며 2위로 내려갔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2017년 홈에서 4-1 대승을 거둔 이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2017년 4월부터 리그 66경기(55승1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한 해리 케인과 최전방 투톱 형태로 나섰다. 초반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리버풀이 출발이 좋았는 데 높은 점유율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전반 26분에 리버풀 공격수 살라가 때린 슛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몸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실점한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득점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손흥민 역시 전반 33분 역습 기회를 살리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했다.
 
손흥민은 이골로 살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함께 나란히 11골로 득점부문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후반 45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리버풀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위가 된 토트넘은 20일 레스터 시티와 격돌하게 됐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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