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1-08 17:54
뉴스 > 시정·구정
상주시 ‘홍잠(弘蠶)’이 뜨고 있다
누에가루 홍잠 ‘파킨슨병 치료’ 효능 입증 돼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의 산업도시로 변천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1-20 15:20:16
▲ 상주시 홍잠 가공 과정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가 19일 홍잠 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홍잠 건강분말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백(쌀·누에고치·곶감)의 고장으로 알려진 상주시에서 “홍잠(弘蠶, 널리 쓰이는 양잠)”은 1970년대 선조들의 지혜로 대물림을 받아 온 명주산업이 화학섬유에 밀려 쇠퇴기를 맞게 되자 이 산업을 지속·발전시키기 위해 누에를 이용한 각종 홍익제품을 만들어가는 산업을 일컫는다.
 
홍잠은 누에가 고치를 짓기 전에 수증기로 익혀 동결·건조한 것으로 단백질과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농촌진흥청은 홍잠에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능이 내포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상주시 이안면 한 양잠 농가는 “시 관내에서 누에를 치는 농가는 25호이며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를 포함할 경우 96호(44ha)에 이른다”며 “이 중 현재 3∼4호가 주로 홍잠 분말제품을 제조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 납품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잠은 의류 뿐 아니라 식품 및 의학용 등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시는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한복 진흥원 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양잠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잠은 건강식품 외에도 보습제나 인공고막 등 의료용 원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고치에서 뽑은 명주실은 의복만이 아니라 가야금 줄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장아찌와 빵을 만드는 분말로,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은 스카프와 한복 등 다양한 의류소품제작에 활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찬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광고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2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29,256 ▶
어제 162,56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