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기대지역의 호가가 높게 유지되면서 서울 아파트 값이 0.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선 인천과 안양, 의왕의 상승세가, 지방에선 제주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4주(지난달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0.27%)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0.35%→0.35%)은 상승폭 유지, 지방(0.19%→0.20%)은 상승폭 소폭 확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울(0.12%→0.12%)은 전주 오름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세는 축소됐으나 규제완화 기대지역 등의 호가가 높게 유지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0.17%)는 반포·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5%)는 개포·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소폭 축소됐다. 송파구(0.15%)는 잠실·문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3%)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오르며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동작구(0.18%)는 상도·흑석동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두 자치구 모두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에선 노원구(0.26%)가 눈에 띈다. 이 일대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도봉구(0.14%)는 쌍문·창동 구축 위주로, 광진구(0.07%)는 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48%→0.57%)은 상승폭 확대가 관측됐다. 자치구 별로 연수구(0.48%→0.74%)는 정주여건 양호한 옥련·연수동 소형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45%→0.71%)는 용현·관교동 구축 위주로, 서구(0.48%→0.62%)는 청라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0.44%→0.43%)에선 안양, 의왕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GTX-C노선의 영향으로 보인다. 안양은 0.80% 올랐다. 전주 0.77% 오른 것과 비교해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 별로 안양 만안은 0.43%, 안양 동안은 0.99%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안양 동안구의 경우 역세권과 호계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주 0.65% 올랐던 의왕 아파트 값 변동률은 금주 0.78%로 상승폭이 커졌다.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오산(0.92%→0.96%)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내삼미동과 부산동 위주로 값이 뛰었다.
5대광역시는 0.22% 올랐다. 전주 0.21%와 비교해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0.30%에서 0.33%로 상승세가 관측된 부산은 해운대구가 0.58% 상승으로 높은 변동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동래(0.28%→0.41%), 연제(0.32%→0.41%), 강서(0.30%→0.39%), 사하(0.32%→0.39%) 등에서 상승폭 확대가 관측됐다.
연제구는 연산·거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래구는 안락·낙민동 위주로, 사하구는 장림·다대동의 공시가격 1억 미만 구축 단지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발생하며 상승했다. 8개도 중엔 제주가 0.64%로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제주 제주시(0.70%·0.68%)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제주 서귀포시가 0.40%에서 0.52%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제주는 전주(0.63%0와 비교해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한편 전국(0.17%)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0%→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14%→0.13%)이 상승폭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서울(0.09%→0.10%)은 상승폭 확대, 5대광역시(0.16%→0.16%)는 유지, 8개도(0.12%→0.11%)는 축소 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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