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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외곽조직인 여원산악회를 재가동했다.
9일 장 의원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여원산악회가 2년7개월 만에 다시 출발했다”며 “1100여 회원님들이 버스 23대에 나눠타고 함양 농월정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날씨는 무척 무더웠지만 회원님들과 다시 상봉한 가족처럼 얼싸안고 함께 사진도 찍고 점심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14년동안 역경도 시련도 영광도 함께 해왔던 여원 가족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달려 가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 날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바로 다음날 행사여서 이런 저런 관측이 제기되자 장 의원 측은 ‘예정된 행사였을 뿐 최근 당내 상황과 연결 지으면 곤란하다’고 확대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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