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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잠행을 이어가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광주 무등산 산행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무등산 산행 사진을 올리며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중이었는데 광주시민들께 죄송하다.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이야기했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앞서 설날인 2월1일에도 무등산에 올라 “이번 대선에서 우리 윤석열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많은 지지를 받아 이제 지역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 정국에서는 호남 지역 200만 가구에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손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고 호남 도서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광주 복합쇼핑몰, 흑산공항 등의 지역 맞춤 공약을 약속하는 등 호남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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