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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마포구)]-김정민 가수 겸 배우
김정민, 뮤지컬 ‘맘마미아!’ 3년 만에 무대서 열창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15 18:03:10
  ▲ 김정민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무허가 주택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김정민(본명 김정수)은 철이 빨리 들면서 4~5세 쯤 “나중에 커서 어머니께 저 집을 꼭 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베이시스트를 꿈꾸다가 말년 휴가 때 ‘사랑일뿐야’로 톱가수가 된 대학 후배 김민우의 사인을 받으러 소속사를 방문했는데 제작자가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해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제대 후 1994년 데뷔 앨범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대중적인 멜로디의 발라드에 허스키한 목소리와 성대를 긁어서 지르는 특유의 스크래치 창법과 야성적인 이미지로 대중을 매료시켰다.
 
1995년 2집 ‘슬픈 언약식’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수상했으며 KBS2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한 가수에게 주는 골든컵을 수상했다.
 
김정민은 당시 인기에 대해 “정규 집계된 판매량만 98만 장으로 당시 길거리를 지나가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며 “이후 돈을 모아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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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후속곡 ‘마지막 약속’ 역시 1위에 올랐다. 특히 당시 그룹 ‘HOT’를 비롯한 쟁쟁한 가수들이 다수 포진한 점을 고려하면 그가 대중가요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외 ‘마지막 사랑’ ‘무한지애’ ‘비(悲)’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겨 90년대 스타 가수가 됐다.
 
2004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드라마 ‘히트’ ‘커피프린스 1호점’ ‘미쓰 아줌마’ ‘가족끼리 왜 이래’ 등과 영화 ‘언니가 간다’ 등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여러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더팬츠’ ‘원효’ ‘내사랑 내곁에’ ‘맘마미아’ 등에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8인조 프로젝트 그룹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멤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MSG워너비는 ‘나를 아는 사람’ ‘바라만 본다’ ‘난 너를 사랑해’ 등을 발매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도 김정민의 이름을 널리 각인시켰다.
 
부캐(제2의 캐릭터) ‘김정수’로 활동하며 데뷔 27년 만에 처음 방송에 본명을 알리면서 “신인의 자세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김정수로 불리면서 어느 순간 다시 나를 찾은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2006년 결혼한 아내 타니 루미코도 남편의 제2의 전성기에 만족감과 행복함을 드러냈다.
 
한편 2018년 싱글 '살고 싶다' 2020년 싱글 ‘마 멜로디(MA melody)’, 2021년 싱글 ‘시계’ 등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온 김정민이 뮤지컬 ‘맘마미아!’로 돌아온다.
 
3월24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 초연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 후 19년간 1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흥행작이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려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이 팝그룹 아바의 음악과 함께 그려진다. 또한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듯한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세련된 무대는 최신 조명기로 뿜어내는 자연광과 같은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관객의 눈을 끈다.
 
원년 멤버인 최정원·신영숙이 도나 역을, 김정민이 샘 역을, 이현우가 해리 역을 맡는다. 소피 역에는 김환희·최태이가 오디션을 보고 새로 합류했으며 김진수·송일국이 도나의 전 연인 중 한명인 빌 역으로 출연한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든 ‘맘마미아!’는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엄격하게 감수했고 훌륭한 음향 장비와 사운드 디자인이 도입돼 개막이 기대된다.
 
한진희 전)경찰대학 학장
브라운스톤공덕 /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70
한진희 전 경찰대학 학장은 1951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입직한 뒤 충북 청주 서부경찰서장, 경찰청 기획과장, 경기 일산경찰서와 서울 강남경찰서장, 경찰청 공보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지냈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경찰대학장을 지낸 후 퇴임했다. 이후 극동대 석좌교수로 재임하다가 2012년 7월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이 됐다. 합리적인 일처리와 무난한 대인관계가 장점이다. 대통령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지춘남 현)동방파스텍 대표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 /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41
지춘남 대표가 이끄는 동방파스텍은 방화문 제작에 필요한 문틀 등 방화문 부속물들을 생산하는 방화문부자재 전문기업이다. 젊은 시절 경첩 공장에서 일하며 어깨 너머로 관련 분야를 터득했다. 이후 1989년 동방정밀공업사를 창업해 2006년 동방정밀로 법인 전환한 후 2008년 현재의 동방파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방화문 제작 관련 분야에서 30년 이상 한 우물만 파며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기술혁신을 거듭했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 지 대표는 개인으로 경기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 동방파스텍으로 3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양주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제1호 양주 나눔명문기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재흥 전)한국고용정보원 원장
공덕삼성래미안2차 / 서울 마포구 공덕동 43
이재흥 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대구 영신고를 나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해 노동부 법무관실, 산업안전국, 국제협력관실을 거쳐 국무총리실 실업대책평가단 고용지원팀장, 노동부 고용평등국 여성고용과장, 대통령비서실 인구·고령사회대책지원반 서기관, 노동부 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실 고용정책팀장,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노동부 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팀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실장과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21년 11월 경북도가 개최한 ‘2021 일자리 목표 공시제 지역고용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고용정책 방향과 제언’ 주제로 지역 고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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