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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국내 최고 수준 경험과 노하우… 환자 불편감 최소화
종전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보다 후유증 · 합병증 위험 낮아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17 08:19:41
▲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이 16일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 조영진, 이지현 교수)이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1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센터 부정맥팀은 전날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갖고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1000례 달성을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며 2021년 국내 최초로 500례를 달성, 그 후 약 2년 만인 올해 3월 1000례를 넘어섰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부정맥의 일종이다.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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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호전되지 않을 경우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액체 질소를 이용해 좌심방의 폐정맥 주변 조직을 차갑게 얼려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기술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 비교해 시술시간이 짧고, 혈심낭, 심낭압전 등 합병증 위험이 낮아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게 냉각풍선절제술 등 시술을 통해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치료하는 ‘리듬 조절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어 향후 시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시술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취통증의학과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인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부터는 냉각풍선절제술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국내 여러 부정맥 전문의들을 교육하고 있다.
 
오일영 순환기내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냉각풍선절제술을 비롯한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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