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26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전국 주택 착공·분양·준공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허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주택 착공 물량은 1만5733가구로 전월(1만1970가구) 대비 31.4% 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 착공은 6191가구로 전월(3777가구)에 비해 63.9% 늘었고 지방은 9542가구로 전월(8193가구) 대비 16.5%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착공은 1만2947가구로 전월(9033가구) 대비 43.3% 늘었다. 반면 비(非)아파트는 2786가구로 전월(2937가구) 대비 5.1% 줄었다.
1∼10월 누계 기준 착공 물량은 14만1595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
분양(승인)은 10월 한 달간 3만3407가구로 전월보다 134.3% 늘었다. 1∼10월 누계로는 14만2117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5%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분양 실적은 2만3665가구로 전월(7362가구) 대비 221.4% 증가했다. 지방은 9742가구로 전월(6899가구) 대비 41.2% 증가했다.
준공(입주)은 10월 1만9543호로 전월(1만2358호) 대비 58.1% 증가했고 10월 누계 기준 27만960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준공은 1만5377가구로 전월(5286가구)에 비해 190.9% 증가했지만 지방은 4166가구로 전월(7072가구) 대비 41.1% 감소했다.
반면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8047가구로 전월보다 58.1%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27만391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0% 줄었다.
10월 한 달간 아파트 인허가는 1만4864가구로 전월보다 62.5% 줄었고 비아파트는 3183가구로 8.1% 감소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849가구로 전월(140호)의 13배 넘게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과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연쇄적으로 인허가에 영향을 미친다”며 “인허가 관련 제도 개선이 이달 중 완료되면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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