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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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3분기 순익 1207억… 우량대출 확대 효과
원화대출 3.0% 증가…이자이익 성장 뒷받침
비이자 부진에 순익은 시장 예상치 밑돌아
증권가, 건전성 개선·주주환원 가능성 주목
이세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28 10:42:41
▲ iM뱅크 제2본점 전경.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가 3분기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을 늘렸지만 수수료와 유가증권 손익 감소로 전분기보다 줄어든 순이익을 거뒀다. 증권가는 우량대출 성장과 주주환원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다올투자증권은 28일 iM금융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원인으로 기타비이자이익 감소를 꼽았다. 교보증권은 전분기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비이자이익의 기저효과가 나타났지만 은행과 캐피탈의 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은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iM금융이 27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영업이익은 163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 10.5% 감소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207억 원으로 각각 1.4%, 14.5% 줄었다.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시장 예상치 약 1390억 원도 밑돌았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45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전분기보다 7.2%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66억 원으로 각각 13.5%, 44.2% 감소했다.
 
이자이익 증가는 대출 확대가 이끌었다. 은행 원화대출은 전분기보다 3.0% 늘었고 연간 누적 성장률은 7.4%를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우량대출 성장이 향후 경상적인 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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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4%, 1.75%로 전분기보다 0.08%p, 0.07%p 하락했다. NIM은 이자를 벌어들이는 자산 대비 순이자이익의 비율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선제적인 자금 조달로 비용이 빠르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산과 부채의 금리 재조정 시기가 돌아오면서 4분기부터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 등 우량 차주 중심의 대출 성장도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봤다.
 
비이자이익은 금융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았다. 주식 거래 감소로 위탁매매 수익이 줄고 증권·캐피탈의 유가증권 평가손익과 외화환산손실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은행의 방카슈랑스와 증권의 기업금융(IB) 수익 증가를 수익원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건전성 개선에 주주환원 기대
 
3분기 판매관리비는 2803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5.8% 감소했지만 일회성 인건비와 교육세율 인상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 늘었다. 충당금 전입액은 854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8.1%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8.8% 감소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우량자산 확보와 기존 차주의 신용등급 상승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계절적 특성도 있어 대손비용이 추세적으로 줄어드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두 증권사는 9월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39%로 전분기보다 0.12%p 개선될 것으로 제시했다. CET1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핵심 자본의 비율로, 손실 대응 능력과 배당 여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도 ‘매수’를 유지했지만 최근 시장금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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