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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충격! 게이들의 섹스(中-에이즈)

목숨 건 항문쾌락…공포의 질병 ‘에이즈 무방비’

동성관용 후 환자확산 ‘게이 시한폭탄’…극도의 쾌락 항문섹스 ‘질병 온상’

김인희·정유진기자(ih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3-13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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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간 성관계가 사우나 등을 통해 무작위하게 이뤄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에이즈 및 기타 성병 전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게이클럽을 비롯한 트렌스젠더바, 일반클럽들이 밀집한 이태원 거리 모습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김도현 차장·김인희·정유진·손현지 기자] 남성 사우나 수면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작위적인 남성 간 성관계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항문 간 성관계의 경우 상처가 나기 십상이라 에이즈 및 기타 성병 전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역학조사 또한 힘들어 위험을 시한폭탄처럼 방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특히 면역체계손상으로 ‘죽음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에이즈의 경우 사우나 등을 통해 감염된 남성이 다른 남성 혹은 여성들과의 성관계로도 전이가 쉬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에이즈발병 22년 한국, 매년 1000명씩 증가…확인된 전염경로 100% 성접촉”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에이즈환자가 처음 보고된 시점은 지난 1985년이다.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연간 100여명이 증가하던 에이즈환자 수치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부터 1000명 이상으로 훌쩍 뛰어 올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에이즈 신규 등록 감염자 수는 각각 1191명, 1152명이었다. 2015년 감염된 이들의 성별분포를 보면 남성이 1080명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으며 여성은 72명이었다.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 모두는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수혈에 의한 감염은 2006년 후 전무하다.
 
신규감염인구들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5년 신규감염자 중 20대는 383명이 감염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0대(278명), 40대(217명), 50대(151명), 60대 이상(81명) 순이었다. 충격적인 것은 49명의 신규감염자가 10대라는 점이었다.
 
크게 보기 = 이미지 클릭 /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관용이 높아진 2000년 이후부터 에이즈환자가 급증했음을 유의미하게 해석하고 있다. 또한 신규감염인들 중 상당수인 61.6%가 10~30대에 분포됐음을 지적했다. 관용도가 높아지면서 동성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세대들이 동성 간 성관계를 통해 국내 에이즈발병인구 증가의 촉매가 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2015년 기준 누적 에이즈 감염인구 총 1만502명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92.7%였다. 남녀비율로 봤을 때 여성 1명이 새로 감염될 때 남성은 12.7%명이 감염됐다. 박재형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남성 이성애자에 비해 750배 높다는 논문을 내기도 했다.
 
에이즈 원인, 마약같은 극도의 쾌락 의존성 ‘항문섹스’…사우나 남성들 콘돔 미착용
 
남성들의 에이즈발병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주로 항문을 활용한 성관계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항문은 점액 분비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보니 여성의 질보다 마찰에 약해 상처가 나기 쉬우며 이를 통해 유두종 바이러스, 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및 기타 성병이 전염될 수 있다.
 
의학전문가 등에 따르면 여성의 질은 단단한 근육으로 돼 있어 성관계로 인한 손상 가능성이 적고 보호능력이 강하다. 하지만 항문의 경우 우리 몸에서 배출의 기능을 담당하기에 외부로부터 삽입되는 것을 밀어내려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항문을 통한 성관계 시 항문은 쉽게 손상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또한 항문 자체는 점막과 단층으로 구성된 근육으로 구성 돼 여성의 질보다 매우 약하다. 항문을 통한 성관계를 통해 항문의 괄약근이 찢어지고 내부 혈관까지 파열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 재생능력은 거의 없어 배설물 등을 통한 감염이 발생하기 쉬우며 손상된 점막에 정액이 접촉되는 순간 균이 침입해 질병으로 이어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문을 통한 성관계 시 항문이 쉽게 손상된다. 그러나 실제 게이들이 항문 성교 시 콘돔착용을 하는 경우는 26.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이데일리

단 한 번의 성관계만으로도 항문손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10번 내외의 성관계를 겪은 사람의 항문은 더욱 취약해 제 기능을 잃기 시작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이 때문에 콘돔사용이 적극 권장된다. 하지만 스카이데일리가 추적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콘돔을 사용하는 게이들은 전무했다.
 
실제 게이들을 상대로 실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문성교 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하느냐는 질문에 26.4%만이 항시 착용한다고 답했다. 56.0%는 가끔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7.6%를 기록해 상당히 높게 집계됐다.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할 경우 98%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성감이 떨어지거나(32.2%)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27.3%)는 이유로 콘돔사용이 기피됐다.
 
염안섭 연세수동요양병원 원장은 “에이즈는 백신이 없어 예방이 안 되는 질병이며 마땅한 치료제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다만 약을 복용할 경우 증식을 막을 수 있지만 매달 약값만 100만원이 소요된다”고 언급했다.
 
염 원장은 국내 최초로 에이즈환자에 입원치료를 제공해 오늘날까지 7만 건 이상의 환자 케이스를 접한 의사다. 현재는 에이즈예방을 목적으로 동성애의 실체와 에이즈의 감염경로 및 위험성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염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에이즈발병환자가 발생하면 100% 국민세금으로 치료비 및 간병비까지 지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남성 간 성 접촉 등을 통한 에이즈 감·전염이 비단 개인의 일이 아님을 지적했다. 또 그는 “지난해까지 소요된 사회적비용만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녀 간 성관계 역시 쾌락추구를 위해 빚어지지만 생물학적으로 출산 등 번식목적이 담겨있다. 남성 간 성관계는 오로지 쾌락만을 추구한다는 데서 큰 차이를 갖는다”며 “남성과 남성 간 성관계에 빠질 경우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 극도의 쾌락을 맛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염 원장은 “남성들의 경우 방광과 직장·항문 중간쯤 위치한 전립선이 자극될 때 높은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항문을 통해 삽입된 파트너의 성기가 이를 자극하기 때문에 한 번 맛을 본 남성들이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시인 K씨 의혹일게 한 종로3가 게이촌…불금 이태원 게이바 남-남 연인들 놀이터
 
 ▲ 이태원 게이클럽에는 남성들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며 마음에 드는 동성을 물색하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됐다. 또 분위기가 고조될수록 그들은 보다 끈적한 동작을 보이며 서로에 밀착하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은 이태원 P게이클럽 내 20대 남성들이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모습 ⓒ스카이데일리

속칭 ‘게이거리’로 불리는 종로3가역 5번출구 인근을 찾았다. 낙원상가 및 탑골공원과 이웃한 이곳은 값싼 물가의 음식점·주점 등과 포장마차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정식명칭은 수표로지만 이정표에 표시된 이곳의 또 다른 명칭은 ‘다문화거리’다.
 
이곳 일대에는 M사우나와 G휴게텔 등을 비롯해 게이바·게이호스트클럽 등이 예전부터 밀집했던 곳이기도 하다. 유명시인 K씨가 요절한 것으로 유명한 극장 단성사 역시 과거 게이들이 즐겨 찾는 극장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K씨의 성적취향을 두고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스카이데일리가 찾은 이곳 일대는 실제 다양한 연령층의 ‘남남커플’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50대 안팎으로 보이는 한 커플은 다투고 있었다. 내용을 귀담아 들어보니 한쪽이 술을 먹느라 약속시간에 늦어 화를 내는 상황이었다. 이들을 지켜보는 사이 30대 중반의 나이대로 보이는 또 다른 커플은 팔짱을 꼭 낀 채 인근 모텔로 들어갔다.
 
지난 10일 금요일밤을 맞은 이태원 게이클럽들도 성황을 이뤘다. 자정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더욱 북적이기 시작했다. 한 게이클럽 앞에는 담배를 태우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거나 입장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는 남성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자정을 넘겨 P클럽에 들어가자 100여명 안팎의 남성들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며 마음에 드는 동성을 물색하는 모습이었다. 분위기가 고조될수록 그들은 보다 끈적한 동작을 보이며 서로에 밀착했다. 특히 비트가 최고조에 이르자 곳곳에서 입을 맞추는 커플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간단히 입을 맞추는 선을 넘어 허리춤을 꼭 끌어안은 채 서로의 혀를 탐닉했다. 어떤 이는 천장과 바닥을 잇는 봉에 몸을 맡긴 채 마주한 남성에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 한 커플이 클럽 구석으로 가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리고 이내 무대로 돌아와 또 다시 춤을 추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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