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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홈쇼핑에 출연했다 매진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10시45분 CJ오쇼핑에 출연해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롱패딩 판매에 도전했다. 이날 판매된 ‘씨이앤(Ce&) 롱패딩’은 50분동안 1만9000여개 판매됐으며 당일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씨이앤(Ce&)은 CJ오쇼핑 패션 편집숍 ‘셀렙숍’이 지난 5월 새롭게 론칭한 자체 브랜드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해당 상품을 소개했다.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했다. 동해·이특·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이 홈쇼핑에 출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슈퍼주니어가 롱패딩 판매에 나선 것은 8집 공약 이행 때문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앨범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하면 홈쇼핑에서 물건을 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출연료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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