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동물매개치유’ 용어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동물교감치유’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동물교감치유’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현재 사용 중인 용어는 영어권 국가에서 ‘애니멀 어시스티드 테라피(Animal Assisted Therapy)'등으로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매개치료 ‘또는 ’동물매개치유 ‘로 통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물매개치유’의 ‘매개’라는 단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용어 변경을 추진한 바 있다. 전문가(1차)와 일반인(2차)을 대상으로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대체 용어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동물교감치유’가 87%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동물치유’(6%), ‘동물활용치유’(4.9%), ‘동물보조치유’(2.1%)가 뒤를 이었다.
국립국어원은 감수 결과 ‘동물이 매개되어 다른 둘 사이를 맺어주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사람이 교감이 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대체 용어는 국립국어원 표제어 등록을 추진 중이다.
유지현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는 “현재 국내 산업계에서는 ‘동물매개치료’ 또는 ‘동물매개치유’로 통용되고 있는 만큼 대체용어를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관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치유 농업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동물이 지닌 치유 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는데 따라, 동물교감치유의 보편·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치유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권이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