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일대가 호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위원회를 열어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중구 정동 일대 등 14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서울시의 도시재생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에 포함돼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수요자 중심형 지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융자 지원을 통해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청량리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수립하고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서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제기동역, 오른쪽은 서울성심병원까지의 총 1.8㎢ 규모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해 청량리역 일대를 교통ㆍ상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용지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주거지역 개발과 관련해 청량리4구역에 65층 초고층 주상복합이 조만간 들어서게 되며. 미주아파트 재건축은 조합설립 신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서울시 관리방안도 발표될 예정이다.
교통 환경 개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KTX 경강선 △면목선 경전철 등 도시철도 시설이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재정 투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비해 지상·지하 공간을 활용한 통합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청량리역 주변부를 지상·지하 공공 공간으로 묶은 연계방안도 수립하기로 했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청량리 일대는 지금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미뤄와 서울 내에서 저평가된 지역이다”며 “향후 청량리 청과시장 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면 시세가 오를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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