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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출석, 與 “무리한 수사”…野 “기간늘려야”
민주, “망신주기 불과”…자한·바미 “거짓정황 많아 구속해야”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8-06 12:55:38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드루킹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하·민주당) 측에서는 ‘무리한 수사다’는 입장이며, 자유한국당 및 바른미래당에서는 오히려 ‘수사기간을 늘려야한다’는 입장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특검에 소환될 예정인데, 애당초 드루킹 사건은 사익을 위해 권력의 주변을 기웃거린 신종 정치부로커들의 일탈행위에 불과했다”며 “특검사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그럼에도 여야가 특검으로 사실관계를 밝혀내기로 한 이상,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줄 것을 기대해왔는데, 특검의 행태는 교묘한 언론 플레이와 망신주기, 확인되지 않는 피의사실을 공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특검의 잘못된 행태가 고(故)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우려를 표명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검의 성과가 안나오니까 김 지사를 무리하게라도 피의자로 전환한 것이다”며 “신빙성이 없는 상황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지사를 소환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며 나아가 특검 수사기간을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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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 지사의 오늘 결과가 나오는 것을 봐야하겠지만 연장이 필요하다면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영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드루킹 특검이 경찰의 부실수사로 많은 증거가 인명 되고 이제야 김 지사를 소환한 만큼 철저한 진실규명을 축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특검 수사로 드루킹 일당의 여론조작 및 대선캠프에서의 역할, 총영사, 아리랑TV 이사 자리 거래 논의가 드러나고 있다”며 “오는 25일 종료되는 특검 1차 수사기간도 남은 수사 과제를 감안할 때 부족하므로 특검기간을 연장해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새 아침’에 출연해 “김 지사 드루킹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행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고, 자신이 과거 했던 말들도 다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며 “김 지사에 바로 구속영장을 치고 구속수사로 전환해야한다” 필요성을 제기 했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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