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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파트값 상승…9·13대책 후에도 강세
이번 주 0.10% 상승…8호선 연장 수혜 단지 한 달 사이 500만원 올라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4-19 12:30:00
▲ ⓒ스카이데일리
 
구리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구리시 아파트 매매값은 이번 주 0.10%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에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특이한 결과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8호선이 연장되는 역사 인근 단지에서 상승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남양주까지 연결될 예정인 8호선(별내선)은 구리역에서 정차한다.
 
또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 자료를 통해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구리시를 살펴본 결과,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이 나왔던 9·13대책 이후에도 아파트값이  불과 4번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주까지 31번의 발표 중 나온 기록이다.
 
또한 다른 자료에서도 구리시 아파트값는 규제 등의 영향에도 상관없이 꾸준히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구리시 아파트 3.3㎡(약 1평)당 평균 가격은 이달 기준 1435만5000원으로 분석됐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1303만5000원에 비하면 132만원이 오른 수치다.
 
더불어 KB부동산 시세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구리시에는 한 달 사이에 500만원이 오른 단지가 확인돼 개별 아파트 매매 시장이 식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소재 ‘인창주공6단지’의 공급면적 86.06㎡(약 26평), 전용면적 59.76㎡(약 18평) 호실은 지난달 2억5750만원의 상위평균가를 나타냈으나 불과 한 달 만인 이달(19일 기준)에는 500만원이 오른 2억625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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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동에 위치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역시 공급면적 111.14㎡(약 34평), 전용면적 84.98㎡(약 26평) 호실이 한 달 사이 500만원이 상승했다. 지난달 5억8500만원의 상위평균가를 보였던 해당 면적의 호실은 이달(19일 기준) 5억9000만원의 상위평균가를 나타냈다.
 
한편 구리 아파트 값의 상승세를 이끈 이유로 꼽히는 별내선(8호선 연장)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남양주시 별내동을 잇는 12.9㎞ 구간으로 구리역에 정차하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은 2022년 말로 알려진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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