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 감소 추세에도 서울 접근성이 향상됐거나 개선될 계획이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있어 미래가치가 주목된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인구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화성으로 나타났다. 화성은 지난해 인구가 75만 87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69만1086명에서 9.8% 증가한 수치다.
이어 하남시가 9.4%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며 뒤이어 △김포(7.9%) △시흥(6.9%) △광주(5.2%) 등이 경기도 내 인구 증가율 ‘톱 5’에 꼽혔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향상됐거나, 나아질 계획이 있는 곳들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하남은 내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해당 역을 이용하면 막히는 도로를 피해 서울 도심 접근 시간이 단축된다.
김포도 김포도시철도가 올 하반기 개통 예정돼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진다. 동탄신도시 화성도 SRT 동탄역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 데다 GTX-A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중 일구 구간인 서울~안성 구간이 개통돼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 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개통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이달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 분당선, SRT가 정차)까지 12분으로 좁혀질 전망이라 교통 수혜가 기대된다.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인구 증가 상승 폭이 컸던 해당 지역들은 집값 상승폭도 낮지 않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은 지난해에만 아파트 값이 14.5% 상승했다. 뒤 이어 화성(5.3%), 김포(2.54%) 등도 올랐다. 광주시도 아파트 값이 하락하지 않고 1.9% 올랐다. 2015년 이후 하락하지 않고 오른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호재, 지역개발 등으로 인구가 몰리면 일터와 삶터가 늘어나고 그에 맞는 인프라 시설이 꾸준히 개선될 여지가 높다”며 “나아가 좋아졌거나 좋아질 기반시설을 보고 다시 사람이 몰리는 선순환 구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가 늘고 있는 이들 지역에 새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하남에서는 중흥건설이 9월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위례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전체 475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 101~210㎡ 규모로 조성된다. 10월에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422가구, 전용면적 99㎡, 112㎡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8월, 김포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인 마송지구 B-6블록에서 전체 574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초·중·고가 모두 모여 있으며, 공원 및 지구 내 상업시설과도 가깝다.
화성 동탄2신도시 2블록에는 오는 10월 대방건설이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 공급에 나선다. 아파트 531가구 전용면적 84~160㎡, 오피스텔 총 880실 전용면적 22~84㎡가 조성되며 단지 내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8월 오포읍 고산지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전체 1396가구 대단지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오포IC가 위치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