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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역 일대 가로 지역특색 살려 재생
시민 공모 83팀 참가해, 대상 등 10팀 선정…이달 3일~12일 전시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2-03 12:54:02
▲ 영등포‧문래촌 특화가로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작품명 ON 문래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좁고 어둡고 낙후돼 걷기 힘들었던 영등포역 일대를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킨다.
 
서울시는 3일 소규모 기계금속 공장과 예술공방, 힙합 카페가 공존하는 영등포역 인근 경인로와 문래창작촌(문래동 이면도로) 일대 세 곳을 ‘특화가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세 곳은 △영등포역~대선제분 일대(745m) △문래창작촌 및 기계금속산업 밀집지(1955m) △경인로(영등포역~도림천 구간 1418m) 등지다.
 
시는 불편하게 하는 열악한 보행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1900년대 초부터 변화를 거듭해온 지역의 산업과 문화예술 생태계를 담아냄으로써 독특한 장소로 살아있는 가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리 자체가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5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영등포 경인로와 문래창작촌 특화가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3일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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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는 전체 83팀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사는 이 가운데 대상 1팀을 포함,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보완‧구체화시켜 기본구상과 설계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ON 문래’는 기존 기계금속공장 지역에 자리한 문래창작촌이 소공인과 예술인, 방문객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빛(네온조명), 물(낮은 바닥분수), 틈(건물 사이 유휴공간) 등을 배치하는 구상을 내놨다.
 
서울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수상작 총 10개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낙후된 영등포역 일대 약 51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도 추진된다. 재생사업 등을 통해 향후 일대에 들어서게 될 대선제분 문화공장, 제2세종문화회관 같은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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