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1대 총선과 관련해 특정 정당 후보의 낙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전 배포한 발제문에서 “북한이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메아리, 구국전선 등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옛 자유한국당과 보수통합 활동 및 특정 인사 등에 대한 모략선동 등 가짜뉴스를 무차별 전파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일부 세력에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낙선 투쟁을 독려하는 등 심리적 차원의 선거공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 원장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북한 반제민족민주전선은 구국 전선을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무려 18회에 걸쳐 총선 관련 대남선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원장은 “북한의 이같은 선거개입 공작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및 9·19 평양공동선언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동이다”며 “북한이 낙선자 명단인 친미 매국 명단을 발표하고 전쟁공포 조성을 위한 군사도발을 자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항의도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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