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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국내 첫 ‘디지털 유통대전’이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국내 주요 유통사와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추세를 공유하고, 차세대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 쓱닷컴(SSG.com) 등 국내 주요 유통사가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를 앞둔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현재 150여개 부스가 전시를 준비 중이며 풀필먼트, 빅데이터, 디지털 유통 서비스, E-커머스 등 대표 기술 업체들의 공동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실제 관람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등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기술을 E-커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제품,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E-커머스 솔루션 IR 피칭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약 80개팀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2개팀을 선정하고 이후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과 전시회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팀), 후원 기관상(7팀), 인기상(2팀), 특별상(1팀) 등이 상금과 함께 주어진다.
‘디지털 유통 혁신 컨퍼런스’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여기서는 유통산업연합회와 유통학회, 업계 전문가 등이 함께 유통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아울러 코트라는 행사 기간에 국내 유통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와 국내외 바이어 간 네트워킹, 투자 매칭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E-커머스 피칭 페스타’를 포함한 디지털 유통대전을 매년 6월에 연례적으로 개최할 것이다”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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