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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55%, “모바일·온라인에서 소비물품 구매”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 이용 1.2%에 그쳐…탐색형·복합형 오프라인 매장 기대

대형마트 규제 완화 찬성 비율 반대의 4배 이상…중고 거래 이용 비율 63.5%

20·30 세대 절반 이상,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 참여 찬성

기사입력 2021-09-13 12:03:34

▲ 20·30세대의 55.3%가 평소에 소비하는 물품을 모바일·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30세대의 절반 이상이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통해 구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법안과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참여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유통 현안에 대한 20·30세대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55.3%가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37.1%) 또는 온라인(18.2%)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대형마트(19.3%), 편의점(15.3%), 슈퍼마켓(7.3%)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소비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는 1.2%로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시장이 모바일·온라인 위주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20·30세대를 유인하고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향후 모바일·온라인 구매를 늘릴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6.7%가 현 수준을 유지(53.2%)하거나 늘릴(43.5%)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모바일·온라인 구매를 주로 활용하는 20·30세대에게 구입하는 물품의 종류를 물어본 결과 73.2%가 배달음식, 음·식료품, 패션 제품, 가전제품, 가정용품 등 모든 물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신선도 관리가 필요한 음·식음료를 제외한 모든 물품을 모바일·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응답은 20.0%였다.
 
모바일·온라인 구매의 장점에 관한 질문에는 언제든지 구입 가능해서라는 답변이 4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저렴하게 구입 가능(21.8%), 다양한 상품 비교 가능(15.9%), 어디서든지 구입 가능(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증가한 유통시장에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소매점의 바람직한 사업 방향에 관한 질문에는 온라인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탐색형 매장(36.2%)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형 매장(31.9%)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신선식품 등 특정 제품에 주력하는 특화형 매점(22.7%), 무인형 매장(9.2%) 등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찬성(48.0%)이 반대(11.6%)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찬성은 15.5%, 찬성은 32.5%, 반대는 8.4%, 적극 반대는 3.2% 수준이었고, 잘 모름/의견 없음이 40.4%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20·30세대는 온라인거래 중심의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소매점이 체험형·복합형 전략을 통해 지역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20·30세대는 중고거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63.5%는 중고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고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중고품 구매 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물어본 결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이 37.4%로 가장 많았고 저렴한 가격(28.0%),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27.0%), 거주지 근처 구매(7.6%)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절반 이상(53.6%)의 20·30세대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적극 찬성은 15.9%, 찬성은 37.7%, 반대는 7.8%, 적극 반대는 1.3% 수준이었다. ‘의견 없음으로’ 대답한 비율은 37.3%였다. 전경련은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중고차 매매시장에 참여해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품질을 향상시켜 주기를 바라는 20·30세대의 희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온라인 및 중고품 거래가 증가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적합한 유통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제는 20·30세대를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중고자동차 매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sky_ccastle , jgy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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