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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딸기·포도 수출액 1억불 돌파…역대 최대실적
지난해 딸기·포도 합산 수출액 1억 달러 돌파…역대 최고 실적 달성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1-13 13:43:20
▲ 정부가 스타 품목으로 지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딸기와 포도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스타 품목으로 지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딸기와 포도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이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딸기 수출액은 6450만달러로 2020년(5370만달러) 대비 20.0% 성장했다. 포도 수출액 또한 3870만달러로 2020년(3120만달러) 대비 24.1% 증가했다. 두 품목의 합산 수출액은 1억310만달러로 역대 최초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딸기와 포도를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해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했다. 농식품부는 딸기·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 그동안 적극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다. 특히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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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특성을 고려해 싱가포르에서는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했고 베트남·태국에서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해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프리미엄 이미지와 수요를 확산하는데 주효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난에 대응해 대한항공과 협업으로 주 수출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싱가포르와 홍콩 노선에 전용 항공기를 운영하는 등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도의 경우 수출상품에 대해서는 생산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안전성 기준을 운영해 품질향상을 도모했고 정부는 저장 시설 및 기술을 지원해 기존 12월에 수출이 마감되던 것을 이듬해 3월까지 수출 시기를 연장했다.
 
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 최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고급 유통매장에서는 1송이에 약 12만 원 정도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딸기와 포도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을 찾아 지원방안을 모색해 가는 한편 시장별 소비 특성, 수요처 등 시장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별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딸기·포도 수출 1억 불 달성은 수출농가 중심으로 우수 재배기술을 확산하는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수출 농가가 수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농식품 수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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