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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6일 ‘2022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가’ 11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으로, 경남도는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규 9팀과 후속지원 2팀을 선정하는 올해 사업에는 총68팀이 신청한 가운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1개팀이 선정됐다.
28팀이 신청했던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팀이 신청 하므로써 지역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반영됐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적합도와 지역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11개 팀을 선정했다. 식품과 문화·예술분야가 각각36%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기념품, 정보기술(IT)·기술, 관광이 각각 9%를 차지했다.
최초 선정된 팀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아이디어와 사업방향을 검증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으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선배기업을 방문해 경험과 노하우를 이어받는 기회도 전하며 신규팀에게는 3000만원, 후속지원 팀에게는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되어 각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경상남도는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을 청년지역가치기업으로 지원하였으며, 지난해는 15명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 투자기관 컨설팅,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육성한 결과 총매출 약 9억5000만원 달성과 1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가져왔다.
김상원 경상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자신이 가진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에서 창업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청년과 지역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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