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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날개 단 해외여행, 인기 여행지는 파리·방콕
트립비토즈, 전체 해외 호텔 예약 중 여행지 비율 조사 결과 발표
기존 인기 여행지·직항 노선 유지·백신 접종자 격리 해제 영향
파리는 인기 랜드마크 주변·방콕은 풀·스파 갖춘 5성급 호텔 선호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5-27 11:07:48
▲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다양화되며 파리와 방콕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트립비토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일상으로의 복귀(엔데믹)가 확산되며 여행 수요도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파리와 방콕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영상 기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2분기를 기점으로 유럽에서는 파리, 아시아에서는 방콕 호텔 예약 증가세가 돋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트립비토즈가 분석한 전체 해외 호텔 예약 중 방콕 여행 비율은 지난달 1.26%에서 이달 2.22%로 2배 가까지 증가했다. 파리의 경우 2월 2.7%에서 3월 6.7%로 증가한 후 이달에는 7.32%까지 상승했다.
 
1분기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해외 여행지는 괌, 하와이, 사이판 등이었다. 모두 섬이라는 점, 미국령이라는 점, 무엇보다 리조트 중심의 휴양지라는 점에서 코로나 시기에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인기 해외 여행지 트렌드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파리와 방콕의 인기 상승 요인은 코로나 이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도시였기에 적체된 여행 수요가 폭발적이라는 점이 첫째로 꼽혔다. 또한 직항 노선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백신 접종자의 경우 격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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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의 선호 호텔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도 눈에 띄었다. 트립비토즈에서 5월 예약률이 가장 높은 파리 호텔은 개선문 근처의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 에펠탑 인근의 풀먼 파리 타워 에펠로 인기 랜드마크 주변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교통의 요지에 머물면서 아름다운 파리의 도심과 곳곳을 충분히 둘러보고자 하는 여행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방콕의 경우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 방콕, 차트리움 호텔 리버사이드 방콕 등 인피니티 풀과 스파를 갖춘 가성비 좋은 5성급 호텔의 예약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호텔에서 가성비 좋은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현재 중국 봉쇄로 인해 연중 관광객으로 붐비는 두 도시인 파리와 방콕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드문 시기다”서 “트립비토즈는 향후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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