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을 위해 15일 청파(청파로49길 6, 4층)·한강(한강대로38길 28, 3층)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스터디카페는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요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2일부터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은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과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 원, 성인 1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위탁보호아동 등)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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