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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13일 2대 주주인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의 지분구조는 아성HMP의 최대주주인 박정부 회장이 50.02%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소산교는 34.21%의 지분을 보유했다. 아성HMP이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지분 34.21%를 모두 매입하게 되면 아성HMP의 보유 지분율은 84.23%가 된다.
아성다이소는 샐러리맨 출신의 박정부 아성다이소 대표가 1997년 5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생활용품 가게를 연게 시발점이 됐다.
상소 ‘다이소’는 대창(大倉)의 일본식 발음으로 2001년 일본의 균일가 상품 유통회사인 다이소산교와 협업하면서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상호명으로 인해 아성다이소는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때마다 “일본 다이소와는 지분투자 이외에 로열티 지급이나 인적 교류, 경영 참여 등의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아성다이소는 15일부터 기존 다이소몰·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영업에 더해 익일배송 서비스·온라인 영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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